약을 알아볼수록 더 헷갈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BMI·동반질환별 약물 선택 가이드를 현실적으로 풀어 씁니다.
이 BMI·동반질환별 약물 선택 가이드는 병원 가기 전 스스로 점검하고, 진료실에서 정확히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글의 끝까지 따라오시면, BMI·동반질환별 약물 선택 가이드가 왜 중요한지 분명하게 느껴질 거예요.
1) 먼저 점검 — BMI·동반질환 셀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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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계산: 체중(kg) ÷ 키(m)². 기록을 남겨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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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질환 리스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 폐쇄성 수면무호흡(OSA), 관절 통증/골관절염, 지방간(ALT/AST), 심혈관질환 위험, 우울/불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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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주의 병력: MTC/MEN2, 임신·수유, 췌장염·담낭질환, 중증 위장관 질환/지연 위배출, 중증 신·간질환, 약물 알레르기, 정신과 약물 복용.
2) BMI 구간별 기본 전략(일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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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 30: 약물치료 검토 대상. 동반질환이 많거나 체중 변동 폭이 크면 주사제 포함 다각도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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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27~29.9 + 동반질환 1개 이상: 약물치료 검토 대상. 혈압·혈당·수면무호흡·관절 통증 등과 함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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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23~26.9(아시아 기준 과체중): 생활요법이 우선. 합병증 위험이 높다면 의사와 약물 병행 여부 논의.
주의: 아래 약물 선택은 ‘일반 정보’입니다. 최종 처방은 반드시 의료진 판단에 따르세요.
3) 동반질환별 약물 선택 가이드 — 어떤 계열을 먼저 떠올릴까
A) 제2형 당뇨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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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GLP-1 계열(위고비·젭바운드·삭센다/오젬픽 등), SGLT2 억제제, 메트포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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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체중감량과 HbA1c 동시 개선, 심혈관·신장 보호 근거(계열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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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저혈당 위험 병용약(인슐린/설폰요소제)과의 조정 필요.
B) 폐쇄성 수면무호흡(OSA)·심한 코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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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체중감량 효과가 큰 GLP-1 계열(특히 주 1회 제형). CPAP 순응도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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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체중과 목둘레·복부둘레 감소 → OSA 지표 개선에 기여.
C) 관절 통증/골관절염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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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체중감량 폭이 큰 계열(주 1회 GLP-1), 생활요법(근력+보행)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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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하중 감소로 통증·기능 개선 기대.
D) 지방간(ALT/AST 상승)·이상지질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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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GLP-1 계열(체중감량과 함께 ALT·TG 개선 경향), SGLT2 억제제, 생활요법 강화. LDL 목표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병행 검토(의사 판단).
E) 우울·폭식 충동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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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날트렉손/부프로피온(콘트라브) 계열을 의료진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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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간질·중증 고혈압, 특정 정신과 약 복용 시 금기/상호작용 주의.
F) 위장 민감/지연 위배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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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려: 소화기 부작용이 적은 전략(저용량부터 천천히 증량, 경구제 우선 고려 등)을 의료진과 상의.
4) 약 계열별 한눈 정리(장단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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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계열(세마글루타이드·티르제파타이드·리라글루타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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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큰 체중감량, 식욕·포만 조절, HbA1c·ALT·TG 개선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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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초기 메스꺼움·구토·설사/변비, MTC/MEN2·임신/수유·중증 위장관 질환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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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4주 단위로 천천히 증량, 증량 주간엔 과식·과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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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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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혈당·체중·혈압 소폭 개선, 심·신보호 근거(계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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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요로·생식기 감염, 탈수 위험. 수분·위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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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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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HbA1c 유의 개선, 비용 효율, 체중 중립~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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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위장관 부작용, eGFR 저하 시 용량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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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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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식욕·충동 조절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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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고혈압·경련질환 금기, 특정 항우울제·MAOI와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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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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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지방 흡수 억제(경구), 전신 흡수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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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지방변·복부 불편,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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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증량·재시작 요령(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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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제형: 단계별 최소 4주 유지 후 증량. 미스드 도스는 약별 규칙(48시간·96시간 등)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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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작: 공백이 2주 이상이면 한 단계 낮춰 2–4주 재적응이 안전.
6) 안전 체크 — 시작 전 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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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기: MTC, MEN2, 임신·수유, 성분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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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주의: 췌장염·담낭질환, 중증 위장관 질환/지연 위배출, 중증 신·간질환, 저혈당 위험 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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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신호: 지속 상복부 통증(췌장염 의심), 우상복부 통증·발열·황달(담낭염 의심), 호흡곤란/전신 발진(알레르기), 탈수.
7) 병원 가기 전 준비서류 & 전화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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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건보 자격 확인, 최근 건강검진표(혈당·지질·간·신장), 복용약 리스트, 알레르기·특이반응 메모, 임신 가능성/계획(가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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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의: 대면 진료 여부, 원내/원외 처방, 재고·유통기한, 가격·결제, 보냉 안내(주사제).
8)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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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BMI는 낮지만 동반질환이 심하면 약물 가능할까요? 네. BMI 27~29.9 + 동반질환이면 검토 대상입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의료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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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고비와 젭바운드 중 무엇이 더 좋나요? 평균 감량은 젭바운드가 더 큰 경향이 있지만, 내약성·목표·예산·재고를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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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약을 바꾸면 증량을 처음부터 다시 하나요? 보통 저용량 재적응이 안전합니다. 세척 기간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결론 — 기준을 세우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오늘 정리한 BMI·동반질환별 약물 선택 가이드를 메모로 저장하세요.
BMI와 동반질환, 금기·주의를 정리한 뒤 병원 두세 곳에 전화를 걸어 예약·재고·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시작은 간단하고, 꾸준함이 결과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