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의료비 공제돼요?" 위고비를 맞는다는 얘기를 꺼냈을 때 가장 자주 들은 말입니다.
누군가는 실비 보험을 물어보고, 누군가는 연말정산에 넣었는지를 묻습니다.
위고비 효과 의료비 공제·보험 청구 해본 후기, 제 경우엔 두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됐습니다.
"의사 처방 + 약국 조제 + 진료비 구분된 영수증"
"실손 보험은 안 되고, 건강보험·연말정산은 경우에 따라 가능"모든 케이스가 공제 대상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챙길 수 있는 건 많았어요.
🔍 위고비 관련 의료비 공제·보험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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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처방+조제된 약은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가능 (단순 다이어트 목적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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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진료비, 약국 조제비는 합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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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급여라 해도 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 (의사 처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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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손 보험 청구는 일반적으로 불가 (미용/다이어트 목적 예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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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증에 처방약 내역 없이 결제만 있으면 인정 안 될 수 있음
💡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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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 + 약국 조제 영수증이 있어야 공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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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 모두 포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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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득의 3% 초과분부터 공제 가능 (의료비 전체가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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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병원/약국에서 직접 발급 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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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카드로 결제해도 ‘의료기관’ 코드 찍혀야 함
📌 포인트: 병원 영수증에는 진료비 항목별 내역이 나와야 하고, 약국 영수증에는 약명 + 조제비 + 약사 서명 포함된 게 가장 확실합니다.
🧾 필요한 서류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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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비 영수증 (상세 항목 기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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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 내역 포함된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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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확인서 or 처방전 사본 (요구될 경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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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내역(필요시 증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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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명의라면 관계 증명 서류 (주민등록등본 등)
🏥 실손보험 청구는 가능한가?
보통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실손보험은 "치료 목적의 의료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목적의 위고비 처방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고도비만 진단서가 있고, 위고비 처방이 이와 의료적 연관성이 명확할 경우 일부 보험사에서 부분 인정해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보험 약관과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제 경우 실제 공제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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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초진 20,000원 / 재진 10,000원 (원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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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비: 1개월 기준 약 1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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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배송비, 퀵비 등은 공제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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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약 180,000원 중, 연 소득의 3% 초과분 일부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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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 후, 홈택스에 자동 반영되었음
🗂 공제 반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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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에 “의료비 공제용 영수증” 요청 시 직원이 더 정확히 발급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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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결제마다 사진 저장해두면 연말에 정리할 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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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자동 등록되지 않으면 직접 입력 가능
✅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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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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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받았다 (항목별 구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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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내역이 포함된 영수증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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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용으로 가족 의료비 통합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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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보험 여부는 약관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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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포장비는 공제 대상 아님을 알고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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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간소화 자료에서 누락된 건 직접 입력했다
FAQ
Q. 위고비는 약국에서 그냥 산 건데요. 이것도 공제되나요?
A. 의사 처방이 없고, 일반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매했다면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Q. 온라인 원격 진료도 공제되나요?
A. 네, 병원으로 등록된 기관의 진료비, 약국의 조제비는 모두 공제 대상입니다.
Q. 보험 적용 가능성은 없나요?
A. 건강보험은 비급여로 적용 안 되고, 실비 보험도 보통은
불가지만, 기저질환 동반 진단서가 있으면 예외 적용 사례도
있습니다.
결론
위고비 효과 의료비 공제·보험 청구 해본 후기, 요약하자면 "될 수 있는 건 확실히 챙기자"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처방받고 끝내지 말고, 영수증과 처방전을 함께 정리해서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까지 연결시키면 꽤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보험은 제한이 많지만, 공제는 비교적 현실적인 루트예요. 오늘 병원이나 약국 갈
일이 있다면, 영수증 한 장만 더 받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