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짐처럼 보이지만, 사실 볼륨이 빠져 생긴 그늘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 무작정 리프팅만 밀면 얼굴이 더 홀쭉해 보일 수 있죠. 반대로 볼륨만 채우면 라인이 흐릿해집니다.
이 글은 울쎄라·써마지·슈링크 볼륨 손실형 얼굴: 리프팅 대신 볼륨 보충?을 현실적으로 가르는 기준을 담았습니다. 결론은 간단해요. 라인은 올리고(Line), 빈 곳은 채운다(Volume). 순서와 비율만 맞추면 됩니다.
1) 볼륨 손실형인지 1분 자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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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테스트: 광대 아래(서브말라)·팔자 시작점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올려 보세요. 그늘이 사라지면 볼륨 문제일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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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비교: 무표정과 미소를 번갈아 찍어보세요. 미소 때만 얕아지면 라인/결 문제, 둘 다 깊으면 볼륨 부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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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테스트: 정면 조명에서 그늘이 고정돼 있으면 볼륨, 조명에 따라 달라지면 라인/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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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 얇고 건조한 피부 + 광대 하가 꺼져 보이면 볼륨 손실 성향.
2) 리프팅 3총사, 볼륨 손실형에서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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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HIFU): 윤곽 라인 정리(턱선·목 전환부). 볼륨이 빠진 볼 중앙은 저강·선형 소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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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RF): 결·탄력 보강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볼륨 손실형에선 균일 1패스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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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HIFU): 경계 미세 보정. 팔자 시작점·브이라인 꼬리에 10~15% 소량.
요점: 볼륨 손실형은 고밀도·고강도 리프팅이 아니라 균형 설계가 먼저입니다.
3) “리프팅 vs 볼륨 보충” 분기 로직(간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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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 리프팅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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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턱밑 라인이 흐림 + 볼 중앙은 유지 → 울(라인) → 6~8주 후 써(결) → 부족 부위 슈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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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안: 볼륨 보충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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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중앙·광대 하 꺼짐 뚜렷 + 팔자 시작점 그늘 고정 → 필러/지방이식 소량 → 2~4주 후 써(결) → 경계 슈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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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안: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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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은 흐림 + 볼 중앙 꺼짐 혼재 → 울로 하관 라인만 정리 → 6주 뒤 사진 비교 → 잔여 그늘만 필러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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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케이스별 설계 예시(숫자로 합의)
케이스 1|볼 중앙 꺼짐 + 팔자 시작점 그늘(전형적 볼륨 손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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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0.3~0.6ml/측(서브말라·팔자 시작점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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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300~600 균일 1패스(결·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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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10~15%로 경계선 정리
케이스 2|턱선·턱밑 두께 + 광대 하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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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 4.5/3.0mm로 브이라인·서브멘탈 집중(전면의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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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주 후 써마지 균일 1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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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필요 시 0.2~0.3ml/측로 그늘만 보정
케이스 3|마른 얼굴 + 얇은 피부 + 미세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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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300 스타트(저~중저강, 균일 1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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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0.2~0.4ml/측로 볼 중앙 경계 스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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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소량(10%)으로 라인 마감
5) 장비 세팅, 이렇게 바꿔야 안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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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 라인(턱선·전환부)에 밀도↑, 볼 중앙·광대 하는 저강·간격↑. 같은 스폿 겹타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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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균일 1패스가 기본, 광대 하·아이 인접부 중복 패스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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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선형 소량(10~15%). 팔자 시작점·브이라인 꼬리만 스케치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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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정량 증빙: 울/슈 샷 로그, 써마지 팁 실개봉·시리얼 캡처는 필수.
6) 볼륨 보충(필러/지방)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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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구조를 살리는 깊은 층 위주, 표면에 과도한 양은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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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조금씩·분할”이 원칙(0.2~0.6ml/측 범위에서 미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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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 장비 후 볼륨 보충은 6~8주 여유. 볼륨 후 장비는 2~4주 뒤 보수적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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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과충전·비대칭·부종. → 사진 기록으로 미세 조정.
7) 통증·다운타임·일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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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슈: 국소 당김·눌림 2~5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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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홍반·열감 수시간~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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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멍 3~7일 가능성, 중요 촬영은 D+7 이후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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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일정: 촬영 앞두면 써 or 슈 소량 위주, 울 고심도는 여유 있을 때.
8) 비용은 “정규화 실지출”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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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화 실지출
= 표시가-
(부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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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쿨링·진정케어·필러/지방·추가 샷/패스/소모품)
− (사은품 실사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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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팁 단가 = 정규화 실지출 ÷ 실제 샷/팁 샷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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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단가(필러) = 정규화 실지출 ÷ 총 주입 ml
이벤트가 여러 번 쌓이면 총액이 커지기 쉽습니다. 전면 1회 + 소량 보정 구조가 대체로 효율적.
9) 상담실에서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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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포함 총액: ______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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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팁 수: 울 ___샷(4.5/3.0/1.5 비율) / 써마지 ___샷(300·600) / 슈 ___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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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분배표: 턱선 ___ / 턱밑 ___ / 서브말라 경계 ___ / 팔자 시작점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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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심도/패스: (예) 울 4.5·3.0 중저강 / 써 균일 1패스 / 슈 저~중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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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지방 계획: 부위 ___ / 재질 ___ / 용량 ___ml/측 / 간격 ___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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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정량 증빙: 샷 로그 / 팁 실개봉·시리얼(예/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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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치: 기간 ___주, 비율 10~20%(슈 10~15%)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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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볼륨 손실형인데 리프팅만 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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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라인은 좋아지지만 볼 중앙 그늘은 남을 수 있어요. 라인은 올리고, 그늘은 최소 볼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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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필러 먼저 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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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가능합니다. 다만 장비로 라인을 정리한 뒤 남는 그늘만 보충하면 과충전 위험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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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살쪄 보일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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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계선(서브말라·팔자 시작점)에 0.2~0.4ml 미세 보정만 해도 인상이 환해집니다. 양보다 층·자리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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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울쎄라·써마지·슈링크 볼륨 손실형 얼굴: 리프팅 대신 볼륨 보충?의 답은 라인(Line)과 볼륨(Volume)을 분리해서 설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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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전환부는 울/슈로 라인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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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탄력은 써로 균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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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그늘만 필러/지방으로 조금씩.
받아둔 견적·사진(정면/45도/측면)을 주시면, 당신 얼굴형 기준 라인-볼륨 비율을 숫자로 다시 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