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정량 확인법(시리얼 조회) 완벽 가이드: 박스·라벨·로트·1cc 원칙까지

병원에 가면 “정품 맞나요? 정량 맞나?” 이 두 가지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정답은 절차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정품·정량 확인법(시리얼 조회)을 실제 상담실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박스부터 시리얼 조회, 1cc=1시린지 원칙, 0.5cc 판매 시 주의, 촬영·동의서·영수증까지 한 번에 점검하세요.

정품 확인 절차 — 들어가기 전에 이 6가지

  • 봉인 상태: 박스 훼손/개봉 흔적(실링·홀로그램·가드 라벨) 확인.

  • 라벨 일치: 제품명·제조사·로트번호(LOT)·유통기한(Exp) 표기. 박스–시린지–스티커 세 군데가 서로 일치해야 함.

  • 시리얼/QR 조회: 제조사 혹은 공식 유통 QR·시리얼로 즉석 조회(사이트/앱/ARS 등 병원 절차 활용).

  • 국문 표기 스티커: 수입품이면 국내 정식 유통사 라벨이 있어야 함.

  • 보관 조건: 권장 온도 범위 준수 안내(냉장·실온 등).

  • 개봉 전 촬영: 박스 6면, 라벨, 시린지 바디·플런저 각인/스티커를 본인 폰으로 촬영.

포인트: “바로 섞어서 가져온 시린지”가 아니라 밀봉 박스 → 내 앞에서 개봉이 가장 안전합니다.

정량 확인 절차 — 1cc=1시린지 원칙을 문서로

  • 정량 선언: 상담 시 “1시린지 = 1cc(혹은 0.8/1.0 등 정확 표기)” 문구를 견적서에 표기.

  • 스티커 이관: 시술 후 박스/시린지 라벨 스티커를 차트와 개인 리포트에 부착(제품·로트·유통기한 기록).

  • 주입 기록: 사용 cc, 포인트 수, 층(깊은/중/표층), 좌우 분배(예: 0.6 : 0.4cc)까지 기재 요청.

  • 잔량 원칙: 남으면 폐기가 원칙. 보관·다회 사용은 금지(문서에 “잔량 폐기” 표기).

  • 0.5cc 판매 시

    • 동일 라인·동일 팩에서 신선 분주인지, 혼합/희석 없는지 확인.

    • 0.5cc 전용 제품이 아니라면 개별 시술 전 개봉–분주–잔량 폐기 절차를 문서화.

  • 영수증/명세서: 제품명·라인·용량(cc)·단가·리터치 조건을 품목별로 분리 표기.

시리얼(로트) 조회, 이렇게 요청하세요

  • “박스와 시린지의 LOT/시리얼이 같은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QR/시리얼 조회 화면을 함께 볼 수 있을까요? 캡처해 제 메일/메신저로 받겠습니다.”

  • 유통사명–납품일자를 알 수 있나요? 간단한 출고 라벨 사진 확인 가능할까요?”

  • “시술 후 라벨 스티커를 제 리포트에도 붙여 주세요.”

문서·사진으로 남겨야 하는 이유(분쟁 예방)

  • 재현성: 다음 리터치에서 같은 라인·로트를 고를 근거가 생김.

  • 품질 이슈 대응: 향후 제조사 공지 시 해당 로트 소지 증빙이 있어야 안내·교환 가능.

  • 험/법적 분쟁 대비: 제품·용량을 오해로부터 보호.

병원에 부탁할 최소 세트(복사해서 사용)

  • 정품 세트: 박스 6면 + 라벨 + 시린지 각인 사진(내 폰)

  • 차트 세트: 제품명·라인·LOT·유통기한·사용 cc·포인트/층 기록

  • 고객 세트: 라벨 스티커 부착 리포트 + QR/시리얼 조회 캡처 + 품목명세 영수증

현장에서 자주 생기는 질문(FAQ)

  • Q. 0.5cc만 사고 싶어요. 안전할까요?
    A. 가능하지만 동일 라인 신선 분주 + 잔량 폐기가 전제입니다. 혼합/재사용은 불가.

  • Q. 박스는 정품인데 시린지가 달라 보이면?
    A. 박스–시린지–스티커의 LOT 일치가 핵심입니다. 하나라도 다르면 즉시 확인·교체 요청.

  • Q. 시리얼 조회가 안 될 때?
    A. 네트워크/서버 문제일 수 있어 라벨·LOT 촬영 + 유통사명 확인을 먼저 확보하고, 조회 재시도를 요청하세요.

  • Q. 정품이더라도 덜 넣을 수 있나요?
    A. 그래서 정량 기록이 필요합니다. 사용 cc와 잔량 폐기 문구를 명세서에 남기면 분쟁이 줄어듭니다.

체크리스트 — 상담실에서 바로 쓰는 10가지

  • 내 앞에서 밀봉 개봉

  • 박스–시린지–스티커 LOT/유통기한 일치

  • QR/시리얼 조회 캡처 확보

  • 1cc=1시린지 문구를 견적서에

  • 사용 cc·포인트·층·좌우 분배 기록

  • 잔량 폐기 명시

  • 0.5cc 분주 절차 문서화

  • 라벨 스티커를 차트/개인 리포트에 부착

  • 품목분리 영수증 수령

  • 촬영·개인정보 동의서 분리(의무기록 vs 마케팅)

결론

정품·정량 확인법(시리얼 조회)은 “믿음”이 아니라 절차입니다.
밀봉 개봉–라벨·LOT 일치–시리얼 조회–1cc 원칙–잔량 폐기–문서·사진 기록.
이 루틴만 지키면 불안 대신 근거가 남고, 다음 리터치까지 깔끔하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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