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 약·보조제에 항우울제·진통제·알코올이 겹치면 반응이 달라집니다.
핵심은 세 가지예요.
위험 조합 피하기, 증상 오면 즉시 중단/상담, 기록으로 패턴 잡기.
아래 체크리스트만 잡아도 불필요한 사고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1) 항우울제와의 상호작용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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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OI(모노아민산화효소 억제제)와 부프로피온 병용 금지
감량 복합제(부프로피온+날트렉손 포함)에서 MAOI 병용은 금기입니다. 간격 없이 겹치면 고혈압성 반응 위험이 커집니다. 시작·중단 사이 간격 확보가 원칙입니다. -
SSRI/SNRI ↔ 페틴(펜터민) 계열 주의
세로토닌 증후군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불안·맥박상승·체온상승 같은 신경계 증상이 보이면 즉시 중단·평가가 안전합니다. MAOI와의 병용은 금기입니다 -
트라마돌 + 항우울제(SSRI/SNRI/TCA 등)
경련·세로토닌 증후군 위험 증가. 필요한 경우라도 용량·증상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2) 진통제와의 상호작용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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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마돌: 위와 같은 이유로 항우울제 병용 시 경계 강화. 어지럼·혼미·발한·경련 전조에 민감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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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이부프로펜 등) + SSRI: 상부 위장관 출혈 위험 상승이 보고됩니다. 필요 시 위장 보호 전략(의료진 상의)이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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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 날트렉손: 진통 효과가 차단되거나 금단 유발 가능. 감량 복합제/주사에 날트렉손이 포함돼 있다면 오피오이드 진통제 사용 불가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응급 시 의료진에게 즉시 고지).
3) 알코올과의 상호작용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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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프로피온: 알코올은 경련 위험을 끌어올릴 수 있음. 적응기·증량기에는 특히 회피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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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틴(펜터민): 중추신경 자극과 겹치면 불안·심박상승·수면장애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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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계열: 알코올 자체가 췌장 자극·구역감을 키울 수 있어 주의. GLP-1은 라벨에서 췌장염 의심 시 즉시 중단을 권고하므로 알코올 과음과의 동시 위험을 피하십시오.
4) 감량 약물군별 꼭 알아둘 포인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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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 MAOI 금기, 오피오이드 진통 효과 차단, 경련 위험↑—알코올·흥분성 약물과 동시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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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틴(펜터민) 계열: MAOI 금기, SSRI/SNRI 병용 시 세로토닌 증후군 주의, 카페인·알코올과 함께 자극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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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계열: 췌장염 의심 증상 시 즉시 중단. 알코올·폭식과 겹치면 위험 신호 구분이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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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리스타트: 지용성 비타민 흡수↓로 와파린(INR) 변동 가능—병용 시 모니터링.
5) “지금 멈추고 상담” 체크리스트(즉시 중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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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발한·고열·근경직·혼동 등 세로토닌 증후군 의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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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이 등으로 뻗치고 구토 지속(췌장 자극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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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심한 어지럼·의식 저하, 경련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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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진통제가 전혀 듣지 않음(날트렉손 병용 의심).
→ 위 신호가 보이면 복용/주사 즉시 중단 후 의료진 평가가 우선입니다.
6) 안전 운용 루틴(현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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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 가지만 변경, 2~4주 반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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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시간표 고정(알람 2개) + 증상 일지(어지럼/구역/심박/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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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약속 있는 날: 용량 조정 여부를 사전 상의, 과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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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선택: 트라마돌/오피오이드 필요 시 현재 약물 리스트를 먼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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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카드: “복용 중인 약·용량·마지막 복용 시각·날트렉손 사용 여부”를 지갑에.
7) 7일 세팅 플랜(바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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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현재 복용약(처방·OTC·보조제) 성분명으로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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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항우울제·진통제 중 위험 조합 여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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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알코올 컷 규칙 정하기(잔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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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증상 일지 폼 만들기(구역/두근거림/어지럼 0~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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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진통제 대체 옵션(의료진 상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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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감량 약 증량/휴지 스케줄을 캘린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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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 한 주 합산(증상·음주·진통제 사용) → 다음 주 조정 포인트 1개 선정.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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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량 약 + SSRI/SNRI” 같이 써도 되나요?
조합에 따라 다릅니다. 펜터민 계열은 세로토닌 증후군 주의, GLP-1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췌장 신호를 경계하세요. MAOI와 부프로피온은 금기입니다. -
트라마돌이 필요해요.
항우울제 병용 시 경련·세로토닌 증후군 위험이 올라갑니다. 대체 진통제 가능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술은 정말 금지?
부프로피온·펜터민·GLP-1 적응/증량기에는 특히 회피가 안전합니다. 마신다면 소량+식사 동반만.
결론｜다이어트 항우울제·진통제·알코올 상호작용 핵심
핵심은 단순합니다. 금기 조합은 피하고, 의심 증상은 즉시 중단, 나머지는 기록과 조정으로 안전폭을 넓히는 것. 오늘은 약 리스트를 성분명으로 다시 정리하고, 술 규칙을 하나 정해두세요. 그 한 걸음이 큰 사고를 막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