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울쎄라·써마지·슈링크라도 가격이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지역 차이만이 아닙니다.
시술자가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있고, 전문의인지, 그리고 시술 프로세스(샷 분배·정품/정량 인증·후관리)가 체계적인지가 곧 원가와 결과를 갈라요.
이 글은 이름값이 아닌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총액(부가세 포함)과 예상 만족도를 동시에 잡는 선택법을 안내합니다.
가격을 나누는 4요소(숙련·전문의·프로세스·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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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도(케이스 수·난이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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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맵핑, 깊이·에너지 조절, 부위별 우선순위가 정교함 → 재시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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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도가 높을수록 시술 시간·리소스가 더 들어가 단가가 오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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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여부(피부과/성형외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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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련과정과 합병증 대응 역량이 체계적 → 안전 프로토콜이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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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직접 시술/감수 체계면 인건비·책임비용이 포함되어 **표시가↑**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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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정품·정량 인증 + 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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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정품 팁 실개봉/시리얼, 울·슈 샷 로그 캡처, 부위별 샷 분배표 제공 등 → 불확실성 비용을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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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관리·터치업 정책이 포함되면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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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마취·응급·클레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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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응급대응·부작용 대응 창구가 명확할수록 숨은 비용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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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출” 기준으로 보는 가격대 프레임
표시는 참고일 뿐, 정규화 실지출로 보정해야 공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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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화 실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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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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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미포함이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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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비(마취/수면/재생관리/추가 샷·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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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용 사은품 가치(없으면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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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팁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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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화 실지출 ÷ 실제 제공 샷 수(써마지는 팁 샷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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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비교|숙련·전문의 여부에 따른 체감 가격대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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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가 이벤트(숙련 불명, 전문의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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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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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샷 분배·정량 인증 부실, 추가비로 총액↑, 만족도 편차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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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체험용 소용량, 리스크 감수 가능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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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중가(전문의 감수, 정품 인증 / 정량 인증은 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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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정품 팁·카트리지 안심, 기본 안전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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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샷 로그·분배표가 약하면 결과 예측성은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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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가성비와 안전의 균형을 원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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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적정~고가(전문의 직접·고숙련, 정품+정량 풀 인증, 후관리·터치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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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샷 분배·깊이·맵핑이 정교, 재시술 확률↓, 만족도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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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1회 결제액이 높음. 다만 연간 총비용 기준으로는 유리해질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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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결과 예측성·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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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별 포인트(숙련도가 특히 크게 작용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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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Ultherapy, 샷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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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 부위별 샷 분배·깊이 선택. 같은 300샷이라도 분배에 따라 체감이 확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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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샷 로그 캡처, 부위별 계획(턱/목/아이), 추가 샷 단가, 통증/마취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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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FLX(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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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 팁 300/600 선택과 밀도 확보. 얼굴형·피부두께에 맞춘 스트로크가 숙련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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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정품 팁 실개봉·시리얼, 샷 전략 설명, 쿨링·재생관리 포함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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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샷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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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 윤곽/아이존 등 미세 조정. 저가 소용량 반복보다 필요 샷수를 한 번에 맞추고 부분 보정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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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기기 버전, 샷 수·커버리지, 첫방문가 제한 조건(시간·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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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고르는 법(체크리스트 —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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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자: 전문의 여부 / 직접 시술 or 감독 / 누적 케이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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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 써마지 팁 실개봉·시리얼 / 울·슈 정품 카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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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인증: 샷 로그 캡처 제공 / 부위별 샷 분배표(예: 턱 ___샷, 목 ___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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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비: 마취·재생관리·수면·추가 샷·팁 / 터치업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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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포함 총액: 서면 견적서로 명시(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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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플랜: 응급·부작용 대응·연락 채널
예산 설계 예시(간단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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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1 — 중가 전문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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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1회 + 부분 리터치 포함 패키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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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이 고가 대비 낮고, 저가 대비 재방문·불확실성 비용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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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2 — 고숙련 직접 시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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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단가↑지만 리터치 간격↑ / 재시술률↓ → 연간 총비용이 비슷해지거나 낮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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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3 — 저가 체험 +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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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량 체험으로 반응 확인 → 본계약은 정품·정량 인증 패키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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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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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문의가 아니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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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법적으로 금지된 건 아니지만, 합병증 대응과 맵핑 정교함에서 전문의/고숙련이 안정적일 때가 많습니다. 핵심은 프로세스와 증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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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품·정량 인증’이 가격을 얼마나 올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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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증·후관리 체계를 갖추면 원가+시간이 늘어 단가가 오릅니다. 대신 결과 예측성과 만족도가 올라 총소유비용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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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벤트가가 무조건 불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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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닙니다. 이벤트라도 전문의 감수 + 정품·정량 인증이 명확하면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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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울쎄라·써마지·슈링크 의사 숙련도/전문의 여부에 따른 가격대는
“비싼 곳=호구” 공식이 아닙니다. 정품·정량 인증과 후관리,
그리고 시술자 숙련이 더해지면 1회 비용은 올라가도
연간 총비용과 만족도에서 이득일 수 있어요.
견적 두 곳 이상을 부가세 포함 총액으로 정규화하고,
샷/팁 단가·리터치 정책까지 비교해 보세요. 댓글에 숫자만
주시면 손익 계산 틀에 맞춰 정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