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없어진 게 아니라, 곡선의 평평한 구간에 들어온 걸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전면 시술 뒤엔 짧은 상승 → 완만한 정체 → 유지가 이어지죠. 이 구간을 잘 넘기면 리터치 비용을 줄이고 체감은 올릴 수 있어요. 아래 순서대로 체크하면 감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됩니다.
1) 정체기, 숫자로 먼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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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장 규칙: 정면·45도·측면, 같은 조명/거리/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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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3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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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V라인) 선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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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광대 아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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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전환부(턱밑 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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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주기: 시술 당일 / +4주 / +8주 /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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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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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 기록에서 개선 폭이 0~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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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체감 차가 작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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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밀착·모공 개선이 유지 수준으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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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기별 정체기 특징과 리터치 포인트
울쎄라(깊은 층 리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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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 특징: 라인 향상이 멈추고 U→V 변화가 더디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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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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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샷 분배표 재점검(턱/브이라인/목/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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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소량 보정이 효율적(브이라인 꼬리·턱밑·목 전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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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보통 전면 후 6~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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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FLX(진피 타이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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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 특징: 모공·결·탄력 개선이 플랫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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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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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1회 밀도가 충분했다면 국소 보정으로 전환(볼 중앙·팔자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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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리지 넓으면 초시술 600샷 확보 → 정체기 땐 보정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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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국소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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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 특징: 국소 타이트닝이 무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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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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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이라인 꼬리/팔자 시작점 중심 10~20%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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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이벤트만 누적하지 말고, 전면 베이스 + 소량 보정 구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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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체기 타이밍별 전략(즉시/1~3/3~6 흐름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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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4주: 부기·적응 구간. 정체 판단 금지, 생활 루틴(수면·자외선·수분)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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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주: 개선 가속기. 정체가 보이면 부분 리터치 검토(울 10~30% / 슈 10~20%). 써마지는 관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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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주: 안정기. 사진·체감 합의 기준으로 콤보 설계(예: 울 전면→써 300/600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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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이후: 유지·리프레시 구간. 넓은 커버리지 필요 시 전면 재주기, 국소면 슈링크 소량.
4) 리터치 비율 가이드(숫자로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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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 전면 샷의 10~30%를 보정 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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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지: 전면 후 국소 패스 추가 또는 다음 주기 전면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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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전면 기준 10~20% 소량 보정.
같은 총액이라면 “전면 1회 + 소량 보정 1회”가 소량 다회보다 체감·시간비에서 유리.
5) 부위별 정체기 응급 키트(바로 쓰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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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이중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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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턱·목 전용 샷 보정 → 슈 턱끝·브이라인 꼬리 미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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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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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볼 중앙·팔자 경계 밀도 보강 → 슈 팔자 시작점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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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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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하·외안각 주변 소량, 과자극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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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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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목 전용 샷 별도 확보(분배표로 숫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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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용은 ‘정규화 실지출’로 비교(함정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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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화 실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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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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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미포함이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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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비(마취·재생·수면·추가 샷/팁·소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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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용 사은품 가치(안 쓰면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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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팁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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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화 실지출 ÷ 실제 제공 샷 수 / 팁 샷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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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팁: 리터치가 전면 대비 몇 %인지, 추가 샷/팁 단가가 같은지 꼭 확인.
7) 생활 루틴으로 정체기 늘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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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7h 전후: 콜라겐 회복 기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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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수분: 체중(kg)×1.0g / 규칙적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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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관리: 자차+모자, 정체기 흔들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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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급변 금지: 급감/급증은 윤곽·결 동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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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가벼운 근력+걷기(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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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틴: 월 1회 동일 조건 기록, 지표 3개 체크.
8) 상담실에서 바로 쓰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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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면/45도/측면 사진 기준으로 정체기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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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포함 총액과 리터치 비율(전면 대비 %), 추가 샷/팁 단가를 숫자로 적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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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정량 인증(샷 로그/팁 실개봉·시리얼)과 리터치 기간을 견적서에 포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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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샷 분배표도 부탁드립니다. (턱 ___샷/목 ___샷/볼 ___샷/아이 ___샷)”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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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체기인데 전면을 또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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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보통은 부분 리터치(10~30%)가 먼저입니다. 전면은 커버리지·밀도가 부족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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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콤보가 필요한 신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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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윤곽은 괜찮은데 결·모공이 문제면 써마지, 결은 괜찮고 라인이 아쉬우면 울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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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량 이벤트만 자주 받으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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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왕복·시간비 포함 총액↑/밀도↓가 되기 쉽습니다. 전면 1회 + 보정이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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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정체기는 실패가 아니라 튜닝 시점입니다. 사진·체감 지표로 정체를 수치화하고, 전면 대비 10~30% 리터치로 부족 부위만 올리세요. 견적을 받았다면 부가세 포함 총액·분배표·정품/정량 인증·리터치 비율을 같은 기준으로 보내 주세요. 같은 포맷으로 손익과 타이밍을 깔끔히 정리해 드립니다.